블로그 이전 및 통합 안내
① 이 블로그는 저의 두번째 블로그로 2012/03/12 이후로 더이상의 업데이트는 없습니다.
② 2012/03/12 이후의 업데이트는 첫번째 블로그인 http://lsk.pe.kr에만 올릴 예정입니다.
③ 여기에 올려진 글들은 하나씩 제 첫번째 블로그인 http://lsk.pe.kr에 옮겨질 예정입니다.
④ 글이 다 이동된 후에는 http://contentscreator.co.kr 도메인도 http://lsk.pe.kr로 포워딩될 예정입니다.
불필요한 부위에서 추출한 자신의 지방을 이용하여 가슴확대를 하는 자가지방이식 가슴확대술에서의 관건은 이식된 지방의 생착률입니다. 이식된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방을 채취할 때 지방의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이에 지방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가지방이식 가슴확대에 사용하는 장비인 하베스트 젯이라는 최신 장비에 대해서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의 도움을 받아 소개합니다.
하베스트 젯 특징 ① 지방흡입은 워터 젯 방식
하베스트 젯의 지방흡입 방식은 물을 분사하여 지방을 흡입하는 워터 젯 방식입니다. 이는 하베스트 젯을 만든 회사가 워터 젯을 만든 회사라서 그렇답니다. 그런데 워터 젯 방식의 지방흡입이 지방이식을 위한 지방흡입에는 적합하다고 합니다. 다른 지방흡입의 경우, 지방 세포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반면에 워터 젯은 물을 쏘아 지방을 걷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지방을 털어낸다고 표현한답니다.)
즉 일반적인 지방흡입과 같은 경우에는 흡입한 지방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게 아니라 지방흡입만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대량의 지방 세포를 파괴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하베스트 젯은 흡입한 지방을 이식에 활용하기 위해 순수한 지방을 손상 없이 얻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되었다는 거지요. 그래서 흡입 압력이 다른 장비에 비해서 약하다고 합니다. 결국 하베스트 젯은 대량 지방이식에 초점을 둔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베스트 젯 특징 ② 원심분리가 아닌 필터 방식
보통 자가지방이식을 이용하여 가슴확대술을 할 경우(가슴확대 이외에도 자가지방이식을 이용하는 경우는 모두 해당됩니다.) 원심 분리 과정을 거칩니다. 원심 분리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지방흡입 시에 지방 이외에도 섬유질이나 마취액과 같은 불순물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를 걸러주는 겁니다. 그런데 하베스트 젯은 원심 분리 과정이 없습니다. 왜냐면 하베스트 젯 장비에서 순수한 지방만 걸러내는 독창적인 방식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를 J-AFT(Jet-Assisted Fat Transfer) 과정이라고 부르는데 워터 젯 방식으로 흡입한 지방을 필터링하여 순수한 지방만 걸러내기 때문에 별도로 원심 분리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어 시간이 많이 단축됩니다. 거의 절반 가량 시간이 단축된다고 하네요. 또한 원심 분리는 고속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지방 세포의 손상이 발생하지만 하베스트 젯은 필터링 방식이기 때문에 그런 지방 세포의 손상이 없어 원심 분리보다 지방 손상이 훨씬 적다는 겁니다.
게다가 원심 분리를 위해서는 채취한 지방을 이동해야 하므로 공기와의 접촉으로 인한 산화가 있을 수 있지만 하베스트 젯은 하나의 장비에서 흡입과 동시에 필터링 되기 때문에 공기와의 접촉으로 인한 산화가 거의 없습니다.
하베스트 젯 특징 ③ 균일하고 고른 지방 채취
|
위의 두 개의 동영상을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지방흡입을 통한 지방 채취(위)와 하베스트 젯을 통한 지방 채취(아래)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하베스트 젯이 일반 지방흡입보다는 덜 파괴적이기 때문이겠지요.
하베스트 젯
정원 성형외과 수술실에 있는 실제 하베스트 젯입니다. 워터 젯 방식이라고 해서 식염수를 주입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침윤액을 분사한다고 하네요. 여기에는 마취약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마취약은 묽게 해서 같이 분사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방흡입을 위해 해당 부위를 마취한 다음(마취액을 넣고) 10~15분 정도만 기다렸다가 분사하면서 지방을 흡입한다고 합니다.
위쪽에 보면 압력계가 있습니다. 최고 750mmHg까지 가능하네요. mmHg는 특정 온도에서 수은 기둥 1mm가 누르는 압력을 말합니다. 한 번에 채취하는 지방의 양은 1,000cc 정도라고 합니다. 대용량 지방흡입이 아닌 경우에 이 정도(1,000cc) 정도 지방흡입을 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건 이식할 지방을 채취하기 위해 하는 하베스트 젯은 같은 1,000cc를 채취한다 하더라도 덜 파괴적이라 손상되지 않은 지방 세포가 많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지방흡입을 통해 3,000cc 정도를 채취한 경우, 섬유질과 같은 불순물이 반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실제 제거되는 지방은 1,500cc 정도라는 얘기지요. 이렇게 채취한 지방은 필터링을 거쳐서 지방이식에 적합한 지방만 걸러지게 되고 이를 주사기에 옮긴 후에 주입하게 되는 겁니다.
하베스트 젯을 이용할 경우에는 원심 분리 과정은 없지만 1회용 소모품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필터와 같은 경우도 한 사람에게 한 번만 쓸 수 있지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른 이의 지방 찌꺼기와 합쳐져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회용 소모품 가격이 필요하지만 실제 시술 가격은 별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제가 정원 성형외과 수술실에 갔을 때는 설철환 원장님의 첫 수술이 하베스트 젯을 이용한 자가지방이식 가슴확대였는데 수술 준비 때문에 소독한 리포 콜렉터는 볼 수 없었습니다. 수술 직전에 꺼내 1회용 필터를 끼워서 사용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웹에서 떠도는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
지방 채취 부위는 복부보다는 허벅지
자가지방이식 가슴확대는 자신의 다른 부위에서 지방을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채취할 지방의 양이 충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지방흡입의 양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지방흡입으로 채취한다 해도 불순물이 반 정도 되기 때문에 이식할 순수 지방이 많아야 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하베스트 젯은 순도가 좋아 생착률도 높을 뿐더러 균일하고 고른 지방을 채취하기 때문에 같은 양이라고 하더라도 순수 지방이 많은 편이라 지방이 적은 사람에게도 적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이는 의사분의 상담을 통해서 결정되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지방 채취 부위로는 어디가 가장 좋은지 설철환 원장님께 물어봤는데 복부보다는 허벅지가 좋다고 합니다. 왜 그렇냐고 물어보니 복부는 불순물이 좀 많은 편이라서 그렇답니다. 따라서 허벅지에 지방이 많으신 분이라면 가장 이상적이겠지요. 그런다 하더라도 허벅지에서만 충분한 양을 채취하기 힘들기 때문에 허벅지를 가장 우선으로 하되 필요한 양만큼 다른 부위도 순차적으로 뽑아낸다고 합니다.(보통 1,000cc 정도 뽑아낸다고 합니다.)
허벅지라 하더라도 바깥쪽과 안쪽이 있는데 안쪽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이 바깥쪽 그 다음이 무릎 부위 순입니다. 지방흡입을 할 때는 엉덩이와 허벅지가 만나는 골에 캐뉼라(지방흡입 및 이식 시에 사용하는 금속관)를 넣기 때문에 흉터는 거의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때 사용하는 캐뉼라는 상황에 따라 2.5~4mm 정도 되지만 지방이식 즉 가슴에 주입할 때 사용하는 캐뉼라는 1.2~1.6mm 정도의 작은 캐뉼라를 이용하기 때문에 보형물 가슴성형에 비해 흉터 걱정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안쪽 허벅지에 지방이 적어서 바깥쪽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해야 하는 경우엔 캐뉼라는 삽입하는 부위가 음모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흉터에 대한 우려가 별로 없다 하더라도(시간이 지날수록 흉터는 거의 눈에 띄지 않으니) 이왕이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해서 티 나지 않게 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우려는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지방이 모자랄 경우에는 복부에서 채취하는데 이 때는 배꼽 또는 음모 부위에 캐뉼라를 삽입하여 채취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채취한 지방은 양쪽에 최대 250cc씩 주입하는데 부채살 보양과 같이 골고루 소량씩 층층이 주입해야 석회화와 같은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석회화와 오일시스트
이번에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과 인터뷰하면서 오일시스트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습니다. 보통 자가지방이식과 같은 경우 석회화를 문제 삼았던 적이 있었지요. 이제는 이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 보완이 되었고 또 오해였던 부분도 있었기에 시술만 잘 하면 문제시 되지 않지만 말입니다.
석회화라는 것은 지방이 덩어리져 있으면 중앙의 지방은 원만한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되어 괴사하게 되어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딱딱하게 굳어지는 게 아니라 녹아서 물처럼 되는 걸 오일시스트(oil cyst)라고 하네요. 결국 이런 걸 막기 위해서는 위의 그림처럼 부채살처럼 골고루 넓게 조금씩 주입해야 합니다. 게다가 층층이 넣어야 한다는 거죠.
* * *
요즈음은 자연스러운 가슴 성형을 위하여서 이기도 하지만 불필요한 부위의 지방 제거라는 동시 효과를 위해서 자가지방이식 가슴확대를 하는 경우가 꽤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자가진피 코성형과 보형물 코성형에서도 언급했듯이 이처럼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경우는 자연스러운 장점은 있으나 예측성이 다소 떨어지는 점이 단점이지요. 예측성이 떨어진다는 건 250cc 주입하면 어느 정도 커진다고 할 수가 없다는 얘깁니다.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보통 어떤 게 더 나을까를 생각할 때 자신이 원하는 충분한 가슴 크기와 모양을 원하면 보형물, 자연스러우면서도 지금보다는 큰 가슴을 원하면서 불필요한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는 경우에는 자가지방 가슴확대가 적합하다고 얘기는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본인이 판단하기 보다는 상담을 통해서 결정해야지요. 자신이 원하는 가슴 크기가 지방이식으로 충분히 가능하면서 다른 부위에 지방을 빼고 싶을 수도 있으니까요.
보통 자가지방이식 가슴확대의 경우 나는 말랐으니까 지방이 없어서 하고 싶어도 못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마른 체형이라 하더라도 중요한 건 가슴확대에 필요한 정도의 충분한 양을 채취 가능하냐는 게 관건입니다. 게다가 자가지방이식 가슴확대의 경우는 가슴확대에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얼굴 부위에도 적용 가능하여 보통 자가지방 가슴확대를 하는 경우에 자신이 원하는 얼굴 부위에 자가지방이식을 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합니다. 일석 3조의 효과지요.
'메디컬 > 성형외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광대뼈축소술의 2가지 방법 비교: I자 절골 vs L자 절골 (0) | 2011/11/04 |
|---|---|
| 쌍꺼풀 수술의 매몰법과 같이 흉터 걱정 없는 비절개 눈매교정술 (0) | 2011/09/19 |
| 하베스트 젯(Harvest Jet): 자가지방이식 가슴확대의 좀 더 높은 생착률을 위한 장비 (0) | 2011/08/08 |
| 동양인에게 적합한 코성형의 사례가 많이 담긴 책 (0) | 2011/08/05 |
| 자가진피 코성형이 인공보형물 코성형보다 나을까? (0) | 2011/08/04 |
| 가슴확대 수술 시 보형물 사이즈(cc) 선택 기준은? (0) | 2011/07/28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