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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눈이면 시력이 나빠진다?

메디컬/안과 2010/06/06 16:09 Posted by 風林火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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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과 라섹에 대해서 청담 밝은세상안과를 취재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던 중에 라식 가능 여부를 가늠하는 첫번째 지표로 각막두께가 있었지요. 물론 각막두께만이 라식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유일한 지표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제 각막두께가 궁금하기도 해서 청담 밝은세상안과에서 검사를 받아봤습니다.


짝눈으로 10여년

검사를 받으면서 이것 저것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지요. 제가 군대 신체검사를 받을 때 짝눈 판정이 나왔었지요. 양눈의 시력차가 얼마나 되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그 이후로 저는 짝눈이라고 알고 있었고 한쪽 눈을 가리고 보면 확실히 오른쪽 눈이 나쁘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기에 짝눈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안경도 한쪽은 도수가 없는 안경알을 사용했고 다른 한쪽은 도수가 있는 안경알을 사용했었지요. 안경을 쓰면 확실히 잘 보이긴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안경을 안 쓴다고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패션 소품으로만 안경을 활용하고 잘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패션 소품으로 사용하는 안경이다 보니 유행따라 안경을 사곤 합니다. 지금은 두 개 밖에 없지만 예전에는 3~4개 있었을 때도 있었죠. 안경을 살 때는 항상 시력 검사를 하곤 했었는데 제 기억으로 눈이 나쁜 왼쪽 눈은 시력이 계속 떨어져 0.3~0.5 정도까지 떨어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때는 새로 안경을 살 때 왼쪽 안경알만 도수를 넣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직도 그 때 사용하던 안경을 갖고도 있지요. 그 안경을 쓸 때는 아주 잘 보이다가 안경을 벗고 나면 눈이 피로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안경을 거의 쓰지 않고 몇 년을 지냈는데 오히려 눈이 더 좋아진 듯 하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죠. 실제로 측정한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 이후로는 안경을 사도 도수 없는 안경을 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청담 밝은세상안과에서 검사 받아보면서(시력교정술을 위한 검사는 아니고 시력 검사와 각막두께 측정을 위한 검사만 받았습니다.) 정확히 측정해봤습니다.


짝눈인 줄 알았는데 짝눈이 아니더라


아무래도 안과에서 받는 시력 검사라서 그런지 다양하게 측정하더군요.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고 시력 검사가 끝난 후에 제가 물어봤습니다. 제 시력이 얼마냐고 말이죠. 그랬더니 측정해주셨던 분이 양쪽 다 1.0 이상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 예전에 0.3~0.5라고 측정했던 것은 무엇인지 궁금했지요. 숫자만 놓고 본다면 저는 눈이 더 좋아진 것인데 말이죠. 그래서 원래 저는 짝눈이라고 하면서 부연설명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는 현재는 짝눈 축에도 끼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눈도 나쁘지 않고 정상이라고 하셨습니다.

원래 사람은 누구나 짝눈이라고 합니다. 양쪽 눈이 똑같지는 않다는 얘기지요. 단지 정도가 심하면 짝눈이라고 얘기하는데 저는 짝눈이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럼 군대 신체검사 때부터 지금까지 달리 측정된 시력은 뭐란 말인가! ^^ 어쨌든 일반적인 시력 검사 외에 검영법 그리고 장비를 이용한 검사까지 했으니 정확하겠지요.


짝눈이면 시력이 나빠진다?


어쨌든 저는 짝눈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는 정도가 심했는지 몰라도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솔직히 예전에 비해서 눈이 많이 좋아진 듯하다는 걸 스스로도 느끼긴 했지요. 뭘 잘 먹어서 그런가? ^^ 제가 제 몸에 그리 신경 쓰는 사람이 아닌데 말이죠. 어쨌든 짝눈이 아님을 알고서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짝눈이면 시력이 나빠지는 거 아니냐고 말이지요. 일반적으로 그렇게 알고 있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다만 시력이 나빠지는 시기에 따라 나빠지는 정도의 차이는 있다고 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어서 시력 감퇴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력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성장기 때에는 시력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비교하자면 어린이와 같은 경우에는 1년에 평균적으로 네 단계 나빠진다고 하면 성인의 경우는 2~3년에 한 단계 나빠질까 말까한 정도라고 합니다. 여기서 단계는 아마 디옵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성장기 때 관리를 잘 하면 성인 되어서는 시력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다음 번에는 제가 시력 검사 받으면서 알게된 융합기능이라는 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시력 검사랑 각막두께 측정은 작년 겨울에 받았었지요. 오래 전에 올렸던 내용을 티스토리로 옮기고 있는 중이다 보니 그 당시 사진이라 겨울 옷을 입었네요. ^^

글: 風林火山 / 협조: 청담 밝은세상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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