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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선한목자병원 특수치료센터에서 받은 체외충격파 치료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체외충격파란 말 그대로 몸의 외부에서 충격파를 주어서 치료하는 것인데 ESWT(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라고 부릅니다. 피부과 시술 중에 우리 몸의 자가치유능력(우리 몸이 스스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능력)을 이용한 시술이 많은 것과 마찬가지로 충격파를 이용해 일부러 조직을 파괴하여 새로운 정상 조직으로 재생하게 하는 게 원리입니다.


체외충격파 장비


체외충격파 장비도 엄청 많더군요. 세계적으로 6,000여종이 있는데 선한목자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는 Swiss Dolorclast® Classic이었습니다. 체외충격파 장비 중에서 FDA 승인 받은 장비들 중에 하나입니다.



충격을 가할 부위에 젤을 바른 후에,


초당 몇 번 충격을 줄 것인지, 어느 정도의 힘으로 충격을 줄 것인지를 셋팅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총처럼 생긴 것을 해당 부위에 대면 쇠가 셋팅한 진동 회수만큼 앞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충격을 주게 됩니다. 앞 부분(빨간 색 동그라미 부분)을 핸드피스라고 부르는데 이 부분은 다른 핸드피스로 교체가 가능하고 그에 따라 충격을 주는 게 조금씩 틀려집니다.

 


총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2번을 보시면 안에서 뭔가가 왼쪽 오른쪽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충격파를 발생하는 겁니다. 설정을 하게 되면 왔다 갔다 하는 속도나 세기를 조절하는 듯 하네요. 최대 10~15분 사이에 2,000회를 움직이게 설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 개의 진자가 붙어 있을 때 첫번째 진자를 움직이면 운동에너지가 전달이 되면서 마지막 진자에 충격을 주어 마지막 진자가 운동하는 것처럼 운동 에너지를 전달하여 충격을 주는 원리지요.


체외충격파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는 다양한 부위에 활용이 됩니다.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막을 이완시키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근육 주변에 띠를 없애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런 띠가 축적되면 셀룰라이트가 된다고 하네요. 또 변성된 건(근육과 뼈 사이를 연결하는 작은 근육)을 파괴시키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즉 충격을 통해 조직을 파괴하여 재생시키도록 돕는 것이지요.


치료 중간 중간에 체크하면서 더 해야할 부위를 진단하기도 합니다.


골반 주위의 조금 노출이 애매한 부위와 같은 경우는 이렇게 큰 수건을 덮고서 치료하기도 하지요.



이건 제가 제일 처음 치료 받을 때의 영상인데요. 체외충격파 치료를 처음 받은 부위입니다. 다리에 있는 뼈 부위를 꾹 누르시더니 충격파를 쏘는데 뭐랄까요? 아프긴 아픈데 많이 아프다고 할 순 없고 그냥 웃음만 나오더군요. 마치 뼈를 쇠구슬로 통통 치는 듯한 느낌? 뭐 그랬습니다. 제가 웃으니 김형권 팀장님은 긍정적이라고 하시더군요. 이 치료 처음 받으면 몇 가지 유형이 있는데 저와 같이 웃으면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


근데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을 때 같은 부위라고 해도 아픈 부위가 있고 안 아픈 부위가 있습니다. 즉 충격이 전해지는 부위가 아주 미세하게 차이가 난다는 거죠. 그래서 해당 부위에 체외충격파를 쏘시면서 여기 어떤가요? 하면서 김형권 팀장님이 물어보시면 저는 어떻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죠. 항상 결론은 가장 아픈 부위에 체외충격파를 쏜다는 겁니다. ^^;


그래도 다른 부위는 제가 웃으면서 치료를 잘 받았습니다. 근데 이 부위는 정말 못 참겠더군요. 어디냐면 골반 부위입니다. 혁대가 걸쳐지는 골반 제일 윗 부분. 이 부위는 치료 받을 때 아픈 부위라고 하는데 정말 정말 아픕니다. 못 견딜 정도로. 어지간해서는 아프다고 얘기하지 않는데 못 참겠더군요.



이런 치료를 받아서 도대체 뭐가 좋아지는 건데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엑스레이를 찍어도 안 나오고, 한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 물리치료 받아도 별 효과가 없고 나는 아픈데 다 괜찮다고 하고 그런 경우 꽤나 많은 줄로 압니다. 그런 경우에 이전에 소개한 근관절도수 물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가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뒷다리 근육을 늘리고 고관절(엉덩이뼈와 다리뼈가 맞물리는 관절)에 붙은 근육을 유연하게 해줌으로써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었지요.


*  *  *
 

 

김형권 팀장님께도 들었습니다만 우연히 <사람이 풍경일 때처럼>이란 책에서도 체외충격파 치료에 대해서 언급이 되더군요. 선한목자병원에서도 그렇지만 재활치료센터나 특수치료센터에서 치료 받으시는 분들 중에서는 운동 선수들이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몸이 재산인지라 빠른 몸 상태 회복이 관건이기에 좋다는 치료는 다 받겠지요? 체외충격파 치료도 그런 치료 중에 하나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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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근영 2011/10/17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WISS Dolorclast (주)휴웰렉스입니다.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