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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는 대부분 치아성형이라 불리는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아서입니다. 이런 라미네이트 시술도 하루 만에 가능하다고 하는데, 얼핏 생각하기에 빠르면 좋긴 하겠지만 빠른 만큼 또 유의해야할 부분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늘안치과의 강정호 원장님을 통해 어떻게 하루 만에 라미네이트 시술이 가능하지, 더불어 유의해야할 점은 없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원데이 라미네이트를 가능케 한 세렉 장비

 

 

기존의 라미네이트가 하루 만에 불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는 환자의 현재 치아를 본 떠서 이를 기공소에 보내고 그에 맞는 라미네이트를 제작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게 보통 1주일 정도 소요가 되었는데 이러한 과정이 세렉(Cerec)이란 장비의 등장으로 2시간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치료 자체가 2시간으로 준 것은 아닙니다. 본을 뜨고 라미네이트를 제작하는 과정이 2시간으로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 세렉 장비의 구강 촬영기 >

< 세렉 장비의 밀링 로봇 >

독일의 Siorona사에서 만든 CAD/CAM 시스템인 세렉치아의 본을 3D 입체 영상으로 찍어서 분석한 후 이를 토대로 라미네이트를 밀링 로봇이 바로 제작하기 때문에 하루 만에 치료가 가능하게 된 겁니다. 시간이 단축되었다는 건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해도 기공소에서 제작한 라미네이트와 세렉으로 제작한 라미네이트보다 좋지 못하다면 문제겠죠. 이 부분에 대해서 오늘안치과 강정호 원장님은 오히려 세렉으로 제작하는 게 보다 더 정확하다고 합니다.


라미네이트를 할 때 보면 본을 뜨고 난 후에 왁스로 치료 후의 치아 모양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라미네이트는 이를 기반으로 사람이 제작하기 때문에 오차가 있지만 세렉은 컴퓨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오차가 생길 여지가 적기 때문에 오히려 빠르면서도 정확한 라미네이트 제작이 가능하다는 거지요. 일각에서는 세렉은 컴퓨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정확하고 3D 사진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부정확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재차 여쭤봤더니 워낙 치공기술이 뛰어난 독일에서도 많이 쓰는 세렉 장비라 정확도 면에서는 인정하고 만약 부정확한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치아에 접합할 때는 레진이라는 재료를 이용하여 붙이기 때문에 그 오차를 줄일 수 있어 문제없다고 합니다. 오늘안치과 기공소에 계신 분들에게 여쭤봐도 실제 결과치가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세렉의 정확도를 인정하더군요.


원데이 라미네이트가 적용 가능한 경우

그렇다고 하여 원데이 라미네이트가 모든 경우에 다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무리 라미네이트를 하고자 해서 방문을 했다 하더라도 진단 결과 신경 치료나 잇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원데이 라미네이트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왜냐면 신경 치료나 잇몸 치료를 먼저 하고 회복된 상태에서 라미네이트를 해야 하는데 이러한 치료는 하루 만에 끝나지 않고 하루 치료로 끝난다 하더라도 회복하는 데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신경치료와 같은 경우는 짧게는 1주 길게는 3주까지 소요됩니다. 그래서 원데이 라미네이트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방문하여 진단을 먼저 받아본 후에 가능한지 여부를 점검하는 게 우선이라고 합니다.


원데이 라미네이트를 위한 진료 시스템


만약 진단 결과 원데이 라미네이트가 가능하다고 한다면, 예약을 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면 원데이 라미네이트를 원하시는 분과 같은 경우는 방문해서 빠른 시간 안에 치료 받기를 바라시는 분들인데 방문했을 때 다른 환자분들이 많이 계셔서 시간이 모자랄 수도 있고, 원장님과 기공사가 원데이 라미네이트를 위해 필요한 시간을 빼두어야 로스되는 시간 없이 일사천리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안치과에서도 원데이 라미네이트를 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서 예약제로 운영하면서 당일 내원하시는 분들보다 우선적으로 치료하도록 하여 환자분들이 몰리는 시간에라도 문제 없도록 했으며,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필요 인력을 더 충원(스케쥴을 관리하는 인력 포함)과 함께 원데이 라미네이트를 위한 진료 프로세스를 갖추어서 원데이 라미네이트가 가능토록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오늘안치과의 원데이 라미네이트를 위한 프로세스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첫 방문 시
1) 원데이 라미네이트가 가능한지 진단
2) 치료 계획
    ① 원데이 라미네이트가 불가능하면, 우선적으로 치료해야할 것들부터 치료 계획에 포함
    ② 원데이 라미네이트가 가능하면, 몇 개를 할 것인지와 치료 예약일 결정
        (보통 웃을 때 보이는 치아가 6개라 라미네이트는 Maximum 6개까지 한다고 합니다.)
3) 비용 상담

원데이 라미네이트 치료차 방문 시
1) 오전에 라미네이트를 붙일 치아 최소 삭제(0.3~0.5mm) 및 본 뜨기
    라미네이트 후에 어떤 치아가 되는지를 본을 통해서 보여줍니다.
2) 임시 치아 붙이기 및 라미네이트 제작
    이 때 점심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3) 오후에 제작한 라미네이트 접착

이후 주기적인 관리
1) 1주일 뒤, 문제 없으면 1달 단위로 점검
2) 1달 뒤, 문제 없으면 3개월 단위로 점검
3) 3개월 뒤, 문제 없으면 6개월 단위로 점검
    6개월 단위로 점검하는 건 정상적인 경우의 치아 점검 기간과도 동일합니다.


원데이 라미네이트 장점과 단점

원데이 라미네이트의 재료, 강화세라믹


원데이 라미네이트는 단순히 빠르고 정확하다는 점 이외에도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안치과의 강정호 원장님은 치과는 재료의 발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세렉 장비에 사용되는 강화세라믹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기존의 라미네이트는 포셀린(포세린)으로 일반적으로 도자기(세라믹)라고 불리는 재료입니다. 그러나 원데이 라미네이트에 사용되는 강화세라믹강도가 더 쎄고(자연치아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좋은 재료라는 거지요.

게다가 기존의 라미네이트는 제작 시에 기포가 많이 들어갈 우려가 있지만 원데이 라미네이트에 사용하는 강화세라믹은 세라믹을 미리 압축시켜 놓은 것을 밀링 로봇이 깎아서 제작하기 때문에 그럴 우려도 없다는 겁니다.

세균 감염의 우려 감소


라미네이트를 제작하는 동안에는 임시 치아를 붙이는데, 임시 치아는 말 그대로 임시 치아일 뿐입니다. 정교하게 만들어서 붙인 게 아니라 임시적으로 붙여놓은 것이기 때문에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기존 라미네이트를 하면 무조건 세균 감염이 된다는 건 아닙니다. 임시 치아를 오래 하고 있으면 있을수록 감염의 우려가 커진다는 것이죠. 이런 면에서 원데이 라미네이트가 더 강점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덧붙여 오늘안치과 강정호 원장님께서는 임시 치아에 대해서 얘기해주셨는데, 아파서 치과 치료 받으러 오신 분이 치료 받으면서 임시 치아를 붙이고 나서는 오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겁니다. 당장은 아픈 게 없어 불편하지도 않고 임시 치아도 치아 색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심미적으로도 문제없어서 그렇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치료를 받아야만 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태는 더 안 좋아지기 때문에 제 때에 치료 받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유일한 단점이라고 하면 가격

다만 원데이 라미네이트는 기존 라미네이트에 비해서 가격이 높다는 게 단점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별로 없어 바쁜 이들에게는 적합하다는 거지요. 예를 들면, 모델이나 연예인과 같이 말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치아 삭제량

라미네이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겼던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지요. 올세라믹(크라운 치료와 같이 치아 삭제를 많이 하여 세라믹을 덮는 치료)을 마치 라미네이트와 같은 것으로 인식했으니 말입니다. 그게 둘 다 치아성형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사실 올세라믹은 특이한 경우 외에는 잘 하지 않지요. 예를 들면 크라운 치료를 한 치아라면 이미 치아 삭제를 많이 했기 때문에 라미네이트가 아니라 올세라믹으로 할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위 사례는 앞니 6개를 라미네이트하신 분인데 그 중에 앞니 하나는 기존에 크라운 치료를 받으셨던 분입니다. 크라운 치료를 받은 치아는 이미 크라운 치료를 받을 때 치아를 많이 삭제하여 올세라믹을 해야 했고, 나머지는 라미네이트를 위해 치아 겉면만 살짝 깎은 것입니다. 예전에는 치아성형이라는 이름 하에 정상 치아를 올세라믹하기 위하여 많이 깎아서 문제가 되었던 겁니다.

오늘안치과 강정호 원장님은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치아 삭제량은 보통 0.3~0.5mm 정도로 에나멜층만 삭제한 후에 라미네이트를 붙인다고 합니다. 얇은 라미네이트는 깨질 염려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여쭤봤더니 에나멜층에 얇게 붙인 라미네이트는 치아와 하나가 되어 깨지거나 떨어질 염려가 없다고 합니다. 즉 얇게 붙이는 게 오히려 더 낫다는 거지요. 그래서 가급적 적게 깎으려고 한다는 겁니다.

*  *  *

결국 원데이 라미네이트라는 건 세렉이라는 장비의 등장과 그에 걸맞는 재료의 발달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사실 저는 빠르다고 강조하면 빠른 만큼 문제가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원데이 라미네이트는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다소 없애주는 좋은 시술이더군요. 다음 번에는 저마다 다른 가격의 라미네이트에 대해서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움말: 오늘안치과 강정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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