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전 및 통합 안내
① 이 블로그는 저의 두번째 블로그로 2012/03/12 이후로 더이상의 업데이트는 없습니다.
② 2012/03/12 이후의 업데이트는 첫번째 블로그인 http://lsk.pe.kr에만 올릴 예정입니다.
③ 여기에 올려진 글들은 하나씩 제 첫번째 블로그인 http://lsk.pe.kr에 옮겨질 예정입니다.
④ 글이 다 이동된 후에는 http://contentscreator.co.kr 도메인도 http://lsk.pe.kr로 포워딩될 예정입니다.
다빈치 라식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크리스탈 플러스 라식(줄여서 크리스탈 라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에 대한 글을 작성하면서 언급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포스팅합니다. 이러한 일면들을 잘 들여다봐야 안과에서의 마케팅 세계를 이해할 수가 있지요. 의료 정보는 일반인들이 아무리 알려고 해도 쉽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문제시 삼아도 의사분께 얘기를 들으면 그게 또 맞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거는 제가 작성한 글은 단순히 제 지식으로 작성하는 게 아니라 많은 의사들의 도움을 얻고 제가 별도로 조사한 자료들과 함께 작성하는 것입니다. 저는 공개하지 못하는 많은 내용들을 알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이해 가능한 범위의 얘기들이라면 굳이 언급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이 세상에 모든 이들에게 100% 안전한 수술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수술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의사가 중요한 겁니다.
어쨌든 앞으로는 업계에서는 얘기하기 꺼려하지만 공개해야 좋은 얘기들은 가급적 빠르게 많이 하려고 합니다. 때로는 그런 거 뿐만 아니라 미디어에서 떠드는 얘기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려고 하지요. 많은 분들이 공중파 방송이면 믿을 만하다고 착각하시는 거 같은데 공중파 방송 생각보다 편파적인 보도를 하는 경우도 많고 이해 관계에 의해서 방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치 소비자의 편에 서서 얘기하는데 실상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는 거지요.
다빈치 라식 수술을 받으신 분들께
오래 전에 저는 다빈치 라식 수술에 대해서 단점을 언급했었습니다. 아마 그 단점을 보고서 문제 생기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에 대해서 얘기를 드리면 비록 다빈치 라식이 이러 저러한 단점으로 인해 논란이 있었던 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문제가 되는 라식 수술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다빈치 라식이 나오기 훨씬 이전의 라식 수술은 더 문제가 많았겠지요. ^^;
그만큼 라식 수술이 안전성을 이미 확보한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후 문제가 될 소지가 적습니다. 그럼 왜 저는 다빈치 라식의 단점을 언급했을까요? 외국에서는 그렇게 떠들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떠드는 데가 없더라는 겁니다. 모두 다 한 목소리로 최신의 라식이며, 최고의 라식이라고 떠들고 있었으니까요. 그들이 몇 세대 라식이라고 명명하는 건 그네들의 기준일 뿐이지요. 마케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는 겁니다.
실제로 미국(미국에서는 Z 라식으로 불렸지요)에서는 그런 논의가 활발했습니다. 그건 검색을 해봐도 알지요. 안과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했기 때문에 어떤 의견이 맞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왜 문제시 삼는지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었던 겁니다.
최신 라식이 어떻게 도입되고 홍보되나?
국내에서는 다빈치 라식이 매우 활성화되었었지요.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만 그 이유를 언급하기에 앞서서 대부분의 라식 수술들이 어떻게 저변에 확대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① 장비 업체들과 대형 안과
장비 업체들은 초기에 대형 안과에 컨택합니다. 대형 안과에 자기네 장비를 들여놓으면 대형 안과는 새로운 장비에 대해서 마케팅을 하게 되고 중소형 안과에서는 그걸 보고 장비를 사게 되는 거지요. 대형 안과가 도입을 하면 그만큼 마케팅에 돈을 쓰다 보니 쉬이 알려지게 되고 이렇게 되면 장비 업체들은 초반 영업을 한 후에는 문의를 받고 장비를 팔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② 대형 안과의 마케팅
보통 대형 안과의 마케팅을 보면 장비를 도입하고 나서 최신의 라식으로 홍보를 합니다. 최신의 장비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꼭 좋은 라식 수술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라식 수술이라도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나온 게 그래도 기존의 수많은 라식 수술 방법에서 보여줬던 미흡한 점을 개선한 것이니 좋을 순 있습니다만 장비 회사들마다 추구하는 게 다소 다르고 장비에 들어가는 수많은 기술도 업체마다 강점이 다르지요.
그러나 대형 안과에서 마케팅을 할 때는 최신의 라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장점들만 나열을 하고 기존 라식과 비교해서 설명한다는 게 그 장비가 좋다는 점만 언급하는 것이지요. 이해가 가는 일면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삼성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놓았다고 합시다. 단점을 언급하나요? 절대 안 합니다. 누가 하나요? 나름 전문가들이 그것을 밝혀내고 알리죠. 근데 의료 정보는? 그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자료를 얻기 조차 힘든 게 현실입니다.
그런 점 때문에 이 블로그가 필요한 겁니다. 저도 마케팅을 하는 사람입니다만 진정한 마케팅은 있는 그대로 두루 보여주고 판단하게 하는 건데 의료 분야는 그런 게 없지요.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저는 아파서 꼭 해야만 하는 수술이나 시술을 주로 다루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해도 되고 안 해도 되지만 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은 수술이나 시술을 다루지요. 그런 수술이나 시술은 의료 정보가 공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③ 중소형 안과의 도입
장비 업체들의 영업과 더불어 장비를 도입한 대형 안과에서 마케팅을 해서 해당 장비로 하는 라식의 붐을 조성합니다. 중소형 안과들도 도입하면서 마케팅에 가세를 하게 되고 어디를 봐도 똑같은 문구들로 도배가 되지요. 다빈치 라식의 경우는 몇 세대 라식, 빠른 레이저 등등을 앞세웠는데 모든 안과들이 공통적으로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중소형 안과와 같은 경우는 마케팅 비용이 적기 때문에 대형 안과들의 눈치를 보지요.
대형 안과에서 마케팅을 해주면 자기네들은 마케팅 비용이 적어집니다. 다빈치 라식이 새로 나왔습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알려야겠지요? 그러면 대형 안과에서 돈을 쏟아붓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라식에 대해서 알리는 역할을 대형 안과에서 해주니까 그만큼 알리는 데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대형 안과에서는 도입하지 않은 장비를 자기네들이 마케팅한다고 생각하면 마케팅 비용만도 많이 들 수 밖에 없는 게 중소형 안과의 현실이지요.
자 여기서 다빈치 라식이 활성화된 이유가 있는 겁니다.
국내에 다빈치 라식이 활성화되었던 이유
① 다소 저렴한 가격의 펨토세컨드 레이저
다빈치 라식은 펨토세컨드 레이저 치고는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당시에 다빈치 라식을 비쥬 라식과 많이 비교하곤 했는데 장비 가격은 많이 났지요. 당시에는 비쥬 라식 장비가 생각만큼 많지가 않았습니다. 왜냐면 그만큼 비쌌기 때문이지요. 비싼 장비를 도입해서 그만큼 라식 수술을 할 수 있어야 이문이 남는데 중소형 안과에서는 그 장비를 도입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었던 겁니다. 그러나 다빈치 라식 장비는 도입할 만 했던 겁니다.
② 이동성이 좋은 장비
실제로 다른 여타의 펨토세컨드 장비와 다빈치 라식 장비를 비교해보면 아시겠지만 다빈치 라식 장비가 매우 작습니다. 또한 별도의 베드가 없지요. 베드라는 건 수술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식 수술을 하려면 누워야 되는데 누울 베드가 있어야 눕겠지요. 땅바닥에 누울 수는 없으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장비를 보면 초라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건 다빈치 라식을 만든 Ziemer사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든 겁니다.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한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엑시머 레이저 장비는 있겠지요. 굴절 교정을 위해서는 엑시머 레이저를 사용하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엑시머 레이저는 모두 베드가 있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다빈치 라식 장비는 베드를 없애고 이동하기 편하게 만들어 한 자리에서 수술 가능하도록 한 거지요. 다빈치 라식 장비는 베드가 없기 때문에 다른 장비의 베드를 이용하게 되고, 이왕이면 라식 수술의 2번째 단계인 굴절 교정 시에 이용할 엑시머레이저 장비 베드에서 하면 되니까 말입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중소형 업체들도 많이 도입을 한 겁니다. 뭐 1단계에서는 마이크로 라식(칼로 각막 절편을 제작하는 라식)을 하고 2단계에서 좋은 엑시머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다고 해도 올 레이저 라식이라고 할 수는 없었겠지요. 중소형 안과와 같은 경우는 그랬습니다. 그래서 2단계에 엑시머 레이저 장비를 최신의 장비인 아마리스 750S를 사용한다고 하면(1단계 각막 절편에는 칼로 각막 절편을 제작한다 하더라도) 아마리스 라식이라고 홍보했던 거구요.
- 라식 특집 I. 칼이냐 레이저냐에 따라 나뉘는 라식 수술, 일반 라식과 마이크로 라식
- 라식 특집 II. 수많은 라식 수술 구분 가이드(1) 펨토세컨드 레이저편
- 라식 특집 III. 수많은 라식 수술 구분 가이드(2) 엑시머 레이저편
- 라식 특집 II. 수많은 라식 수술 구분 가이드(1) 펨토세컨드 레이저편
- 라식 특집 III. 수많은 라식 수술 구분 가이드(2) 엑시머 레이저편
나름 중소형 안과에서는 펨토세컨드 레이저를 도입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을 지 모르겠지만 가격도 그렇고 장비를 둘 공간도 그래서 못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다빈치 라식 장비는 그런 부분에서 만족스러웠던 거지요. 게다가 대형 안과에서도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하고 다른 중소형 안과에서도 많이 도입하니 마케팅 비용도 절약되고 말입니다. 여러 모로 좋았던 거지요.
이게 다빈치 라식이 활성화되었던 이유입니다. 다빈치 라식 장비가 좋아서 활성화되었던 게 아니라는 겁니다.
마인드 없는 일부 대형 안과
중소형 안과야 자금 문제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면도 있습니다. 제가 이해 가능한 범위의 얘기는 그래도 굳이 들추어내려고 하지는 않지요. 사람 사는 게 꼭 맞는 얘기만 하면서 살 수 없듯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근데 대형 안과와 같은 경우는 좀 얘기가 다르지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선도하는 안과라면 그에 걸맞는 마인드를 갖춰야지요!
장비 하나 도입하는 데에도 신중을 기하고 그게 좋다면 돈이 들어도 구입하는 게 대형 안과여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일부 대형 안과가 있습니다. 마케팅적으로 활용이 쉽냐 그런 면을 많이 보는가 봅니다. 최초라는 수식어를 자기네들이 달아야 한다 뭐 그런 경향이 강하지요. 좋아서 도입하게 되었고 최초로 도입하게 되었다고 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아서 문제인 겁니다.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의심했었지요. 뭐 꼭 그렇게 생각할 건 아니다고 말이죠. 근데 가만히 보면 그렇게 마인드 없는 대형 안과는 항상 그런 걸 일삼습니다. 들여놓을 예정이긴 하지만 아직 들여놓지도 않은 장비를 홈페이지에 먼저 올려서 최초 도입이라는 말을 쓰곤 하지요. 게다가 같이 근무한 의사들 얘기를 들어보면 가관이 아닙니다.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라는 거지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못합니다만 그런 경우도 있다는 점 그런 걸 잘 염두에 두셔서 병원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메디컬 > 안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최신 펨토세컨드 레이저에서 선보인 Bevel-in 컷 방식의 단점 2가지 (2) | 2012/01/03 |
|---|---|
| iFS 라식 vs 비쥬 라식 vs 크리스탈 플러스 라식: 안구 고정 장치 비교 (7) | 2011/12/08 |
| 국내에 다빈치 라식이 활성화된 이유 (18) | 2011/12/06 |
| 라식 특집 VIII. 엑시머 레이저가 필요없는 올인원(All-in-one) 라식 수술, 비쥬 플렉스, 비쥬 스마일 (57) | 2011/10/26 |
| 라식 특집 VII. 렌즈로 유명한 칼 자이스에서 만든 비쥬 라식, 비쥬맥스 라식 (4) | 2011/10/13 |
| 제1회 서울밝은세상안과 문화콘서트. 김중만 사진 이야기 (0) | 2011/05/11 |
TAG Davinci Lasik,
Eximer Laser,
Femto LDV,
Femtosecond Laser,
marketing,
Z lasik,
다빈치 라식,
다빈치 라식이 활성화되었던 이유,
대형 안과,
마인드 없는 일부 대형 안과,
마케팅,
엑시머 레이저,
장비 업체,
중소형 안과,
펨토세컨드 레이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네요 ㅎㅎ
ㅋㅋ 다음 글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길게 정리해서 올리는 게 시간이 많이 걸리다 보니 요즈음은 짧게 빨리 조목조목 올리려고 하는데 그마저도 시간이 없다 보니 빨리 올리지 못하고 있네요.
이 글도 크리스탈 플러스 라식 적는 중에 언급해야겠다 해서 이 부분만 따로 빼서 언급한 겁니다. 근데 부족한 2%가 무엇인가요? 질의해주시면 보충하지요.
그리고 지금 글 작성 중인데 또 일부만 빼서 하나의 글을 적고 있습니다. ^^; 글을 적을 때 한꺼번에 적어야 흐름이 끊기지 않는데 그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다 보니 짤라서 부분 부분 올리게 되네요.
마케팅의 문제는 병원측에만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짐머사도 마케팅적 측면을 조장한 면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에대한 언급은 빠져있는듯 해서요 ㅎㅎ
짐머사는 장비를 파는 업체이니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 속합니다. 어차피 그런다 해도 다른 업체에서 비교 자료들을 보면서 크로스 체크하면 이 장비는 이런 장점이 있고 저 장비는 저런 장점이 있다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것을 구매하는 업체의 경우에는 얘기가 다르다고 봅니다. 비교해서 선택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요. 그럼 선택의 우선순위에서 어떤 걸 더 먼저 봐야 하느냐는 점에서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빈치 라식이 문제가 있는 라식 수술은 아니지만 말이지요.
게다가 의료는 다른 분야와 다른 특수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내막을 잘 알기도 힘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상술적인 부분만을 보고 덜컥 선택하는 건 아니라고 보지요. 선택의 우선순위를 구매하는 안과에서는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짐머사와는 좀 다른 면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예전에 있었던 일이지만 AMO의 아이라식과 같은 과장 광고(우주인의 라식이라 불렸던)라면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의 과실이 크다고 봅니다. 일단 장비는 좋아서 선택을 했는데 그렇게 마케팅을 하다 보니 그걸 갖고 구매한 안과에서 딴지를 건다고 하는 건 좀 그렇지요.
게다가 사실 안과에서 구매할 때 NASA의 우주비행사들에게 인정받은 라식이라고 해서 그걸 찾아보고 크로스 체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레이저의 질이 좋은지, 기존에 이런 문제들이 있었는데 그건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새로운 기능들이 어떻다 하는데 실제 필드에서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중심으로 보기 때문이지요.
위에 말씀하신 말에 공감하지만 그래도 짐머사도 마케팅을 부측인 측면이 있죠
기본적인 레이저 개발 기획 자체에서도 마케팅적 요소를 상당부분 담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후발업체가 살아남을 방법은 마케팅적 요소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부분들은 제외한채로(어느정도 논쟁이 있을 수 있느나 개인적으로 벨인이라던가 이런 부분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레이저 속도만으로 과대포장했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탈은 잘 모르겠으나 다빈치에 대해 알아보면 레이저로된 마이크로 케라톰이라는 말이 종종 쓰입니다.
게다가 스팟을 중첩해서 쏘는것에대한 불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상당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소비자들을 쉽게 현혹시킬 수 있는 것인데
이를 활용하는 측면에 있어서 조금은 과장된 측면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런장비를 도입하고 무분별하게 과다경쟁 홍보한 안과업체측에 잘못이 크긴하지만
이를 조장한 짐머사에서도 어느정도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그건 어느 장비 업체나 매한가지인지라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아마리스 같은 경우는 6차원이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다빈치는 내세울 수 있는 수치화된 것들 중에서는 레이저 속도가 가장 얘기하기 좋았던 거지요. 그래서 제가 레이저 속도보다는 레이저 질을 우선시 하는 얘기를 했긴 했지만.
이는 어떤 산업이든지 제조업체들과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그렇습니다. 스마트폰만 봐도 그렇구요. 다만 스마트폰과 같이 대중화된 제품과 같은 경우는 소비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경우가 많듯이 이런 장비의 소비자는 안과고 안과에서는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는데 마케팅 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봤던 부분이 강하다고 전 봤습니다.
잘못이 없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것을 잘못이라고 하면 비즈니스에서 잘못되지 않은 게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많다 보니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범위라 생각한 겁니다. 저는 AMO의 아이라식과 같은 과장 광고는 지양되어야 하지만 가장 빠르다는 게 사실이라 그것을 부각시킨 것을 두고는 뭐라 얘기하기가 애매하다는 입장입니다.
당연히 모든 회사에서 마케팅적 요소를 활용하는건 어쩔 수 없는 기업논리이긴 하나
그 정도가 심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안전성의 보조 부분을 내세우는 것과 표면적인 기계적 스펙을 내세우는 것과는 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가장 빠르다 라는 것은 맞지만 거기에 기업 윤리란게 적용이 되야한다고 봅니다.
IFS가 150도 각도의 절편을 만들어 안전성이 강하다
아마리스 750D가 6D의 안구 추적 장치를 사용해서 안정성을 높혓다
비쥬가 낮은 공압과 120도 각도의 절편을 통해 안전성을 높혔다
이것과
다빈치는 1000HZ의 현존하는 가장 빠른 펨토세컨드 레이저다
이것과는 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다른 레이저들로 속도를 광고하지만 거기에 안전성을 더해서 광고합니다.
반면 다빈치같은 경우 속도만을 광고하죠.
한부분만을 집중해서 광고하는것과 여러 부분을 합해서 광고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안전성에서 내새울게 없었다면 할 말이 없지만 말이죠...
맞습니다. 내세울 게 그거 밖에 없지요. 다빈치 라식 장비의 경우는 레이저 질의 문제도 많이 언급이 되었고 말입니다. 다소 입장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안과에서 안 사면 그만이었던 거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바라보고 있구요. 스마트폰이 아무리 어떻다 해서 좋다 해도 소비자가 안 사면 그만이거든요.
만약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가 제공이 안 되고 소비자가 구매한 거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알 만한 소비자가 구매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 글에서 언급했듯이 다빈치 라식이 저변에 확대된 데에는 이유가 있지요. 거기에 편승하자는 심리 기제가 작동했던 거 같습니다.
결국 저는 이렇게 바라보는 거지요. 짐머사의 마케팅을 비판하기 보다는 그걸 구매하고 알리는 역할을 했던 초기 메이저 안과들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입니다. 짐머사는 내세울 게 그거 밖에 없으니 그렇다 해도 안과가 과연 그것을 모르고 구매했을까요? 아무리 그렇게 광고를 해도 안과 쪽에서 안 사면 그만입니다. 저는 문제의 핵심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마인드, 의술과 상술 그런 거를 언급했던 거지요.
무슨 의미인지 알겠습니다.
다만 저와의 관점의 차이같네요
저는 기업이 소비자(병원들)에게 가격적인 메리트와 마케팅의 편의성으로 기본적인 안전성이 배제된 제품의 구매를 유도하는 것 자체가 잘못됫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제대로된 기계를 내놓지 못하고 반쪽짜리 기계를 내놓았다는 비난도 피해갈 수 없을테고
결국은 둘다 잘못된게 맞지만 어디가 더 잘못됫느냐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니까요
풍림화산님의 관점은 소비자가 충분히 선택적 비교와 어느정도 이상의 정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적인 메리트와 마케팅적 편의성을 위해 구매하는것이 더 잘못됫다고 보는 관점이고
저같은 경우는 그러한 제품을 내놓았다는 자체가 더 잘못된다고 보는 입장이구요
그나저나 확실히 문제가 많은 제품임에는....
그래서 다빈치 라식은 마이크로 라식의 레이저 버전이라고 부르는 거겠지요. 근데 갑자기 궁금한 게 마이크로 라식의 절삭면과 다빈치 라식의 절삭면 중에는 어떤 게 더 나을까라는 겁니다. 만약 다빈치 라식의 절삭면보다 마이크로 라식의 절삭면이 더 낫다면 다빈치 라식은 마이크로 라식보다 못하다고 할 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얼핏 생각해보면 아무리 그래도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마이크로 라식보다는 레이저를 이용하는 다빈치 라식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다빈치 라식의 레이저는 퀄리티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 보고가 있다 보니 애매하네요.
제가 아는 바로는 절삭면의 균일성등은 철제케라톰이 더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철제케라톰은 의사의 영향이 크고 안전성이 레이저 케라톰보다 떨어지므로 현재 주를 이루고 있는게 레이저 케라톰이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수술에서 안전성이 최우선이니까요.
그 정도로 다빈치 라식이 떨어질 줄 몰랐네요. ^^;
져는 적어도 IFS이후 출시된 펨토 레이저라면 벨인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그정도 기술력이 없다면 레이저 자체를 만들 기술력도 안된다고 봐야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앞의 가정이 맞다고 친다면 스팟사이즈가 작은것도 홍보적인 측면을 강조하기위해서 비쥬보다 스팟사이즈는 작게 만들고 레이저 속도는 빠르게 했다고 생각됩니다
칼자이쯔사가 기술력이 없어 더 작은 스팟사이즈를 만들지 못했다는 가정보다는 짐머사가 홍보적 측면을 위해 스팟사이즈를 작게 만들고 그 작게 만든 스팟사이즈로 인해 레이저의 질은 떨어지고 그로인해 중첩해서 레이저를 쏘는 방식을 택했다 라는 가정이 조금 더 현실성 있어 보이는 가정이라고 생각되서요..
뭐 진실은 알 수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이유로 다빈치는 정말 별로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크리스탈 플러스 라식도 Bevel-in 방식으로 각막절편을 제작하지 않습니다. ^^; 그리고 칼 자이사에서 그렇게 하는 이유는 칼 자이사에서 바라볼 때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수준이라고 생각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여튼 jinun님 덕에 대화가 즐겁습니다.
왜 bevel-in 방식을 채택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확실히 안전성이 입증된 방법인데 그걸 못한다면 여전히 기술력 부족으로 봐야하나요?
아니면 다른 이유라도 있는건가요..?
음 그리고 충분하다... 라는 말을 기업입장에서 쉽게 내뱉을 수 없는 말인듯한데...
충분하다는 말은 스팟사이즈가 작은게 더 좋다라는 방증으로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마케팅적으로 유용한 방법을 하지 않는이유라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상업성이 결여된 경우
기술적으로 가능하나 안정적이지 않은 경우
기술력이 부족한 경우
뭐 크게 이정도가 생각나는데...
뭐 기업의 입장이란게 다양하긴하지만.. 충분하다라고 설명하기엔 중요한게 빠진느낌이랄까요?
ㅎㅎ
져도 이런저런 대화하는게 재밌네요~
정확한 이유야 모르겠습니다만 Bevel-in 방식도 한 가지 단점이 있긴 하더군요. Bevel-in 방식으로 인해 얻는 장점과 단점을 두루 보면 장점이 더 많다 생각하긴 합니다만 말입니다. 기술력 부족?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아무래도 펨토세컨드 레이저 장비 회사 중에서 메이저라 할 순 없는 신생 업체니까 말입니다.
칼 자이스사에서 충분하다고 하는 건 이 정도 크기라면 더 줄인다 해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접점이라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스팟 사이즈가 비쥬 라식보다 작은 크리스탈 플러스 라식의 경우 결과에서 비쥬와는 큰 차이가 없죠. 단, 스팟 사이즈가 작은 거는 차지하고 에너지 크기가 작다는 점으로 인해 크리스탈 플러스 라식은 장점 한 가지를 갖게 됩니다.
여튼 기술이 저마다 다르고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보니 이렇게 장단점이 생길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뭐가 더 낫다는 건 분명히 있지만 총체적으로 봤을 때 뭐가 더 나은 장비라고 하는 건 쉽지 않은 판단이더군요.
Bevel-in 방식의 단점한가지가 뭔가요?
http://contentscreator.co.kr/170 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너무 늦었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