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전 및 통합 안내
① 이 블로그는 저의 두번째 블로그로 2012/03/12 이후로 더이상의 업데이트는 없습니다.
② 2012/03/12 이후의 업데이트는 첫번째 블로그인 http://lsk.pe.kr에만 올릴 예정입니다.
③ 여기에 올려진 글들은 하나씩 제 첫번째 블로그인 http://lsk.pe.kr에 옮겨질 예정입니다.
④ 글이 다 이동된 후에는 http://contentscreator.co.kr 도메인도 http://lsk.pe.kr로 포워딩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슴확대 수술을 할 경우에 일반적으로 겨드랑이 절개를 주로 합니다. 이는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의 경우, 흉터가 잘 남아 흉터에 민감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고 흉터가 덜 남는 겨드랑이 절개를 선호하는 거지요. 그런데 어떤 이유로 인해 가슴확대 재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유륜이나 가슴 밑 주름을 통해 수술합니다.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가슴확대 재수술에 대해서 부담스러운데 흉터 걱정까지 해야하니 말입니다. 가슴확대 수술시에 절개한 겨드랑이 부위로 하게 되면 원래 절개했던 부위를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 고민을 덜할 수 있겠지만 유륜이나 가슴 밑 주름으로 절개하게 되면 또 하나의 흉터가 남게 되겠지요. 그럼 왜 가슴확대 재수술 시에는 유륜이나 가슴 밑 주름으로 해야 하는 것일까요? 겨드랑이 절개로 가슴확대 수술을 했으니 겨드랑이 절개를 이용하면 안 될까요?
이에 대해서 2010년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정원 성형외과의 설철환 원장님께서 발표한 내용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저야 정원 성형외과에 가서 설철환 원장님께 직접 얘기를 듣고 왔는데요. 요즈음 수술 스케쥴로 매우 바쁘신 와중인지라 아침 일찍 첫 수술 들어가기 전에 만나뵙고 겨우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왜 유륜 또는 가슴 밑 주름으로 가슴확대 재수술을 하는지부터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가슴확대 재수술 시 유륜 또는 가슴 밑 주름을 이용하는 이유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께서 발표하실 떄 사용하신 파워포인트 자료인데요. 외국에서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가슴확대 재수술 시에는 보통 유륜 또는 가슴 밑 주름 절개를 통해서 수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면 외국에서는 겨드랑이 절개보다는 유륜 절개나 가슴 밑 주름 절개로 가슴확대 수술을 보통 하기 때문에 가슴확대 재수술을 할 때도 가슴확대 수술 시의 절개 부위를 하는 게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흉터가 잘 남는 동양인에 속하는 우리나라에서는 흉터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겨드랑이 절개를 하는데 가슴확대 재수술 시에 유륜이나 가슴 밑 주름을 하게 된다면 흉터가 더 늘어나게 되지요. 그런데 재수술 시에 왜 유륜이나 가슴 밑 주름을 이용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재수술과 같은 경우에는 정확도를 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야 확보가 가능한 절개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륜 절개를 하면 아래쪽에 보형물이 위치하고 있고, 가슴 밑 주름 절개를 하면 바로 위쪽에 보형물이 위치하고 있어 눈으로 보면서 정확하게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보형물이 들어가 있는 공간을 다시 만들어주고, 지혈을 정확하게 하면서 재수술이 가능한 거지요.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합니다. 왜냐면 요즈음은 겨드랑이 절개를 통해서도 충분히 그런 부분을 커버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내시경을 이용해서 겨드랑이 절개를 하면 안 되나요?
겨드랑이 절개를 하게 되면 시야 확보에 문제가 있습니다. 가슴 밑에 보형물을 위치시켜야 하는데 겨드랑이에서 가슴 밑까지의 거리가 있어서 눈으로 보면서 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내시경 장비입니다. 이 내시경 장비를 겨드랑이를 통해 넣고 화면을 보면서 수술을 할 수 있어서 요즈음 가장 보편화된 가슴확대 수술로 자리잡았던 거지요.
그럼 마찬가지로 가슴확대 재수술 시에도 내시경을 이용하여 겨드랑이 절개를 하면 안 될까요?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가슴확대 수술의 경우에는 보형물이 들어갈 적절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보형물을 그 공간에 넣어주면 되지만 가슴확대 재수술은 보형물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부터 깨끗이 제거해주고 보형물이 들어갈 적절한 공간을 다시 만들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에서 캡슐조직이 가슴확대 수술 이후 구형구축 현상을 일으키는 바로 그 조직입니다. 구형구축과 같은 경우는 이 캡슐조직이 두꺼워지면서 수축되어 생기는 현상이지요. 보통 마사지를 잘 해줘야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사지를 과도하게 하는 게 꼭 좋은 건 아니더군요.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일부 언급하고 다음편에서 자세히 언급하겠습니다.
이 때문에 유륜이나 가슴 밑 주름을 통해서 눈으로 보면서 정확하게 수술할 필요가 있는 거지요. 그런데 내시경 장비 초창기부터 사용했던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께서 어떻게 하면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로 가슴확대 재수술이 가능할까를 연구하여 발표한 것이 2010년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발표였던 겁니다. 시술은 3년 정도 했지만 내용을 정리해서 발표한 게 최근이라는군요.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 가슴확대 재수술
내시경이 처음 등장했을 때 내시경을 이용한 가슴확대 수술도 경험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눈은 모니터 화면을 보고 한 손으로는 내시경을 넣고 다른 한 손으로는 수술 도구를 넣어서 수술해야 했기 때문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했던 거지요. 마찬가지로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 가슴확대 재수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의 경험과 노력이 필요하지요. 게다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는 노하우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너무 공간이 커서 보형물이 많이 움직이는 경우
너무 공간이 커서 보형물이 많이 움직이는 경우의 가슴확대 재수술은 적당한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주는 겁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냐면 가슴확대 수술 시에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너무 크게 만들어서 생길 수도 있지만 가슴확대 수술 후 구형구축 방지를 위해 과도한 마사지를 하게 되어 보형물이 움직이는 공간이 커져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캡슐조직으로 감싸고 있는 공간이 클 경우에는 캡슐조직의 일부를 절제한 후에 꼬매어 공간의 크기를 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유륜 절개를 통해서 캡슐조직의 일부를 절제한 후에 꼬매게 되면 꼬맨 자국이 움푹 패여서 매끈한 모양을 만들어주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유륜 절개를 하게 되면 가슴의 윗부분에서 아래쪽으로 절개를 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꼬맨 자국이 가슴의 굴곡에 다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얘기겠지요.
그래서 내시경을 이용해서 겨드랑이 절개로 하게 되면 가슴확대 재수술 시에 캡슐조직의 일부를 봉합한다고 하더라도 꼬맨 자국이 가슴의 굴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측면이라 이런 부분에서도 장점이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시경을 이용해서 수술하는데 어떻게 꼬매느냐는 거였지요.
그래서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은 궁리 끝에 다른 과에서 사용하는 도구를 보고 수소문해서 얻었다고 합니다. 그 도구가 사진에서 빨간색 동그라미에 있는 도구인데요. 이 도구는 산부인과용 내시경 도구라고 합니다. 시야 확보가 안 된 곳에 내시경을 이용하여 봉합을 하다보니 바늘을 잡을 수 있는 집게와 매듭을 짓는 도구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실제 시술 장면(내시경으로 본)도 보여주셨는데 컴퓨터로 보여주시는 걸 제가 찍었습니다만 어차피 2010년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하신 동영상이니 동영상 원본 파일을 주실 수 없냐고 여쭈어 원본 동영상 파일을 구해서 올립니다. 편집해서 필요한 부분만 올리니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가슴확대 재수술 시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로 캡슐조직을 꼬매는 장면
이 영상은 가슴확대 재수술 시에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로 공간이 큰 캡슐조직을 줄이기 위해 봉합하는 장면입니다. 캡슐조직에 노란색 부분은 캡슐조직의 공간을 줄이기 위해서 고주파를 이용하여 태운 것입니다. 사실 이 장면은 엄밀히 얘기해서 캡슐조직을 줄이기 위해서 봉합하는 게 아니라 보형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봉합하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편에 자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가슴확대 재수술 시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로 캡슐조직을 꼬맨 실을 매듭 짓는 장면
가슴확대 재수술 시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로 봉합 후에 실을 자르는 장면
이런 내용들과 함께 보형물의 위치 이상으로 하게 되는 가슴확대 재수술, 구형구축으로 인해 하게 되는 가슴확대 재수술, 합유증(양쪽 가슴 사이에 공간이 없이 붙어 있는 모양)으로 인해 하게 되는 가슴확대 재수술 등에 필요한 노하우를 담아서 발표하셨더군요. 그만큼 경험과 노력 없이는 이렇게 자신있게 발표할 수 없었을 겁니다. 게다가 어디서 배운 게 아니라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이 궁리 끝에 얻은 것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발표라고 할 수 있겠죠.
저는 발표 내용을 들으니 사실 지금까지 제가 생각했던 가슴확대 재수술의 분류가 많이 달라지더군요. 지금까지는 가슴확대 재수술을 원인에 따라 분류를 했었지요. 예를 들면, 구형구축으로 인한 재수술, 비대칭으로 인한 재수술 등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재수술을 하는 방법을 듣다 보니 어떤 가슴확대 재수술이라고 하더라도 원리는 매한가지더군요.
그래서 저에게는 가슴확대 재수술에 대해서 아주 쉽게 정리할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혹시나 가슴확대 수술 시에 겨드랑이 절개를 하신 분들과 같은 경우 이제는 기존 절개 부위인 겨드랑이를 통해 가슴확대 재수술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물론 어떤 재수술 케이스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고로 재수술로 인한 추가 흉터 걱정은 없어진 셈이지요.
가슴성형 권위자 Scott L. Spear의 반응
조지타운 대학병원의 성형외과 파트장을 역임하시고 워싱턴 매거진에 1986년부터 매년 Top Doctors에 선정되었던 Scott L. Spear 박사님은 가슴성형으로는 권위있는 분입니다.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도 이 분의 저서를 참조하면서 공부했을 정도니까요. 이 Scott L. Spear 박사님께서 2010년 추계학술대회에 참관해서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의 강의를 들으셨다고 합니다.
강의 후에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께 매우 신선하고 놀랍다고 칭찬해주셨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세계적인 권위자가 얘기하는 것인지라 설철환 원장님도 매우 흡족해하셨던 듯 싶습니다. 미국에서는 흉터에 대해서 그리 민감하지 않고 가슴 밑 주름 절개를 해도 충분할 정도로 가슴이 큰 경우가 많아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보다는 유륜이나 가슴 밑 주름 절개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에 대한 시술 케이스도 별로 없고 이에 대한 연구 또한 많지 않을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권위자라 하더라도 이런 수술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겠구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흉터에 대한 고민이 많은 동양인의 성형술이 더 섬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 *
그 외의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이후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슴확대 수술 후에 재수술을 고려하신 분들이나 가슴확대 재수술을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로 하지 않으셨던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 정원성형외과
'메디컬 > 성형외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가슴확대 수술 후 과도한 마사지로 인한 가슴확대 재수술 (0) | 2011/03/17 |
|---|---|
| 가슴확대 수술 후의 구형구축으로 인한 가슴확대 재수술 (0) | 2011/03/05 |
| 겨드랑이 절개로 한 가슴확대, 가슴확대 재수술 시에도 겨드랑이 절개로 가능 (0) | 2011/02/21 |
| 안면윤곽 사각턱 수술 시 긴곡선절골과 병행하는 피질절골, 근육절제, 심부볼지방제거 (0) | 2011/01/26 |
| 안면윤곽 중 사각턱 수술의 기본은 긴곡선절골 (0) | 2011/01/24 |
| 양악수술 중 아래턱 수술법 비교: SSRO vs IVRO (2) | 2011/01/20 |
TAG Scott L. Spear,
가슴 밑 주름 절개,
가슴성형,
가슴확대,
가슴확대 수술,
가슴확대 재수술,
가슴확대술,
겨드랑이 절개,
구형구축,
내시경,
마사지,
설철환 원장,
스콧 스피어,
유륜 절개,
정원 성형외과,
캡슐조직,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 정원성형외과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