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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확대 수술 후 관리 중에 가장 중요한 마사지는 구형구축 예방을 위해서 한다고 알려져 있고 이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서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런 마사지도 너무 과하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보형물이 이동할 수 이는 공간이 너무 넓어져서 서 있으면 아래로 처지고, 누워 있으면 보형물이 옆으로 흘러 예쁜 가슴 모양을 만들 수가 없게 되지요. 가슴확대 수술이라 하여 크기만 커져서는 성공적인 가슴확대 수술이라고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과도한 마사지로 인해 보형물 이동 공간이 너무 넓은 사례와 함께 이런 경우 가슴확대 재수술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께서는 가슴확대 재수술 시에도 겨드랑이 절개를 통한 내시경 수술을 하시기 때문에 여기서 다루는 가슴확대 재수술 또한 내시경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과도한 마사지로 인해 넓어진 보형물 이동 공간
가슴확대 수술 후의 마사지 방법입니다. 상, 하, 좌, 우 방향으로 마사지를 하면서 보형물이 이동할 공간을 만들어주는 거지요. 그런데 가슴확대 수술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게 바로 구형구축이다 보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과도하게 마사지를 하게 되면 보형물이 이동할 공간이 너무 넓어지게 됩니다.
그럼 어느 정도 해야 과도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왜냐면 구형구축의 원인이 되는 보형물을 둘러싼 캡슐조직의 두께와 수축은 저마다 다르듯이 체질적인 특성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같은 정도 수준의 마사지라 하더라도 그 결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마사지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 사례는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이 보여주신 사례입니다. 사진에서는 손으로 가슴을 들어올렸지만 손을 내리면 보형물이 빗금친 부분까지 내려와서 처진 가슴이 된 경우입니다. 수술 시의 사진을 보니 누워 있을 때는 옆으로 흘러 내려 젊은 분인데 가슴은 나이 드신 분처럼 축 처지더군요. 특히나 이 분과 같이 마른 체형의 경우에는 너무 과하게 마사지를 하게 되어 지나치게 보형물이 많이 움직이면 모양이 이상해진다고 합니다. 마른 체형의 분들은 유의하시길.
빗금친 부분은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께서 가슴확대 재수술 시에 어느 정도까지 보형물이 이동할 공간을 줄여주는지를 디자인해둔 겁니다. 그런데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이 정도를 줄여야겠다고 빗금을 쳐두었는지 말이지요. 그래서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께 물어봤더니 보형물과 유두의 위치를 보고 결정한다고 합니다.
보형물과 유두의 위치
가슴확대 수술 후에 유두의 위치는 보형물의 정중앙 또는 정중앙에서 조금 위에 위치시키도록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야 이쁜 가슴이 된다는 것이지요. 정중앙이나 정중앙에서 조금 위라는 위치의 결정은 수술 받으시는 분의 체형이나 원래의 유두 위치 등에 따라서 결정한다고 합니다. 즉 그 사람에게 적합한 위치를 어느 정도 범위에서 결정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구형구축으로 인해 보형물의 이동 공간이 좁아지면 유두가 정중앙보다 아래쪽에 위치하고 유두 또한 아래쪽 방향을 가리키고, 과도한 마사지로 인해 보형물의 이동 공간이 너무 넓어지면 유두가 정중앙보다 위쪽에 위치하고 유두 또한 위쪽을 향한다고 합니다. 이상적인 유두는 약간 위쪽을 향하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디자인을 하고 줄일 공간을 빗금으로 그려둔다는 것이죠.
내시경을 이용한 가슴확대 재수술
구형구축과 같은 경우는 좀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지만 보형물 이동 공간이 너무 넓은 경우에는 공간을 줄여줘야 합니다. 가슴확대 재수술 시에 내시경을 이용할 경우에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보형물의 가장 자리에 해당하는 부분의 캡슐조직부터 줄여나간다고 합니다. 왜냐면 그래야 위쪽과 아래쪽이 동시에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좀 더 쉬운 이해를 위해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께서 보형물을 갖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설철환 원장님의 왼손이 보형물을 둘러싸고 있는 캡슐조직에 해당합니다. 캡슐조직으로 둘러싸인 공간이 보형물이 이동하는 공간이 되겠지요. 구형구축과 같은 경우는 보형물이 이동하지 못할 정도로 캡슐조직이 딱 달라붙어 있고, 심한 경우에는 더 수축하여 보형물을 압박하기도 하는 반면, 이 글의 사례는 캡슐조직으로 둘러싸인 공간이 너무 넓은 경우가 되겠습니다.
이제 보형물을 빼고 캡슐조직(설철환 원장님의 왼손)으로 설명을 드리면, 가장자리부터 줄이면 바닥부분(엄지손가락 부분)과 윗부분(나머지 네 손가락 부분)이 같이 줄어들다는 겁니다. 그럼 내시경을 이용하여 어떻게 캡슐조직을 줄이는 것일까요?
가장자리부터 줄이기
이 자료는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께서 2010년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하신 프리젠테이션의 동영상을 제가 설명을 들으면서 촬영한 겁니다.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께서 직접 설명해주시면서 보여주셔서 별도의 설명은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 여기서 하얀 막과 같은 게 캡슐조직이고 ㄱ자 형태의 막대가 내시경 장비에서 사용하는 고주파입니다. 가슴확대 수술 시에는 보형물을 공간을 만들 때 사용하는 거지요.
고주파는 전류를 흘립니다. 그래서 내시경을 이용하여 가슴확대 수술을 하면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 때 지혈을 하기도 쉽지요. 보형물이 이동하는 공간을 줄이는 경우에는 캡슐조직의 가장 자리에 열을 가하여 캡슐조직이 이 열로 인해 달라붙게 만들어줍니다. 깊게 넣으면 캡슐조직이 뚫어지겠지요? 정원 성형외과 설철환 원장님께서는 이를 소작한다고 표현하시더군요. 지진다는 뜻입니다. ^^;
이 부분이 바로 맨 위의 사례 사진에서 빗금친 부분에 대한 처리입니다. 그렇게 하여 보형물이 이동할 공간이 적절한 넓이가 되도록 처리해줍니다. 그 다음에는 바닥에 대한 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바닥부분 소작처리
왜 바닥을 소작 처리하는지에 대해서도 동영상에 설철환 원장님께서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코헤시브 젤의 경우에는 두 종류로 나뉘는데 텍스쳐 타입의 보형물이 바닥에 잘 붙게 하기 위한 처리라는 거지요. 그러면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들 겁니다. 그러면 가슴확대 재수술 시에는 텍스처 타입의 보형물만 사용하는 것인가라는 점이죠. 이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내시경을 이용한 가슴확대 재수술 전후
가슴확대 재수술 전
위의 동영상 자료가 바로 이 사례의 실제 수술입니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보형물의 이동 공간을 줄여주고 나니 재수술 전보다 훨씬 나은 모양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슴이 이전에는 다소 아래로 내려와서 처진 느낌을 주는데 수술 후에는 적절한 위치에 있고 크기도 적당하여 탄력있는 가슴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가슴확대 수술의 성공은 결국
보통 가슴 재수술의 사례들을 보면 구형구축으로 인한 사례, 비대칭(짝가슴), 위치 이상 등등으로 나누곤 하는데 이 모든 경우가 결국 보형물이 이동하는 공간의 크기 및 위치와 연관이 있습니다. 가슴의 크기야 몇cc의 보형물을 사용하느냐로 결정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안 되지만 이동하는 공간의 크기는 수술 시에 충분한 공간 그렇다고 너무 넓은 공간은 아닌 적당한 공간을 만들어주느냐와 수술 후의 마사지와 같은 관리 및 체질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슴확대 수술의 성공은 결국 보형물의 이동하는 공간의 크기와 위치가 결정한다고 할 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따라서 가슴확대 수술의 성공은 가슴확대 수술 시에 얼마나 잘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에 마시지와 체질적인 부분들이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물론 가슴확대 수술이 제대로 된다는 전제 하에 말입니다. 구형구축과 이번 사례를 통해서 보형물이 이동하는 공간을 넓히거나 줄이는 방법을 알았으니 다른 사례는 다룰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보형물이 이동하는 공간을 적절히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넓히거나 줄이는 두 가지 방법 외에는 없으니까요.
예전에는 유두와 가슴밑주름 절개로 가슴확대 재수술을 했지만 지금은 내시경을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소개해드렸으니 혹시라도 가슴확대 재수술을 받으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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